사무실 친구가 점심때 남친이 도시락을 싸온다고 옥상을 가잰다.
뭐시?
남친이 오늘 쉬는 날이라고 도시락을 싸온댄다. 사오는것도 아니고..
우리랑 인사만 달랑하고 도시락 주고 가버렸다.
하나 하나 열어보는데..오~
초밥, 롤, 과일, 치즈케이크, 커피
물론 과일 치즈케이크 커피는 사온거.
우찌 그런 생각까지 하는지..신기하구나..
이런 남자도 있구나..
부럽구나..헐..그렇게 잘해주는 남자.
우리는 와구와구 먹어줬다! 흠..
갑자기 폰은 있어서 뭐하나 싶다.
전화 올 데도 없는데... 급 우울해지네
쐬주 땡긴다~
이런 남자가 필요해
2008.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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