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기도 동생이나 언니 있었으면 좋겠다고 할때마다 속이 상한다.
형제 자매가 있으면 안좋은 점을 매번 알려줘도 그래도 갖고싶은거
나한테 없는건 계속 갖고싶겠지
지금 둘째 맘을 먹는다해도 몸이 안되지싶다
나도 많이 아쉬운 둘째
삼남매인 나는 못 낳아줘서 안타깝다
어릴땐 엄청 싸웠는데 지금은 잘지낸다
남편이 일단 하나만 낳아서 한명한테만 집중하고 싶어했다.
남동생이랑 사이가 매우 안좋아서인 이유도 있다
남보다 못한 사이
난 딸 둘이면 좋겠다는 생각
어떻게라도 생겼음 낳았을텐데 안생기네
누가 있으면 내가 덜 놀아줘도 자기들끼리 잘놀텐데 근데 또 그만큼 엄청 싸운다고 하긴 하더라만
미안하고 그래서 더 놀아주고 싶은데 맘대로 되지도 않고 속상함
외동딸의 외로움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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