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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han

오늘은

2013. 7. 23.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우유를 사러 나갈까 말까 고민고민

장화신고 참방참방 하고 싶네

내일 수술일..하고 나면 어떨까

평상시랑 똑같으려나..

오늘은 뭘하고 노나~

내일 책반납은 어려울것 같으니 오늘 반납해야겠다.


오빠가 고생이 많다.

일도 해야하고 집에서 심심할 내 걱정도 해야하고..

오빠밖에 읍따~

둘다 애정표현에 서툴엉...흑..

내가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다.ㅋㅋ

살짝 무뚝뚝한듯하지만 잘챙겨주는거..그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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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2013. 7. 2.

임신이 뾰로롱 되버렸다.

오빠는 옷!!!!!!!!이라고 했고..

난 어안이 벙벙하다.

가슴이 아프고 배도 따끔따끔 아프고..

오빠도 나도 애들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감동을 하고 그런건 없었다.

우리 나이도 있고 그래서 아기 안생기면 둘이서 살 생각이었단다.

애기야 미안..그래도 태어나믄 이뻐해줄거야~ㅎㅎ

살짝 너무 빨리 생겨서 신기하다. 점집에서 애기 바로 생길거라고 하긴했지만..맘 갖자마자 생겨버리다니..

냉장고안의 내 맥주는 어떡한댜~ㅜㅜ 

내가 맨손으로 오고 그럼 안된다고 했더니 검색해보고 튼살크림을 사준다는 울 신랑.

신랑아 그런건 내가 직접 사도 된다규~~

꽃다발에 들고와서 안아주면 됐다규...

에혀...어찌 이런걸 내가 다 알려줘야하냐규.....

결국 그냥 맛있는거 먹으러 갔다...

나도 감동받고 싶다규 신랑아~~~ㅜㅜ

평소에 잘해주긴 하지만 말이얌..ㅎㅎ


영양제도 먹고 그래야하는데 지금 먹고있는건 엽산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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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늘

2013. 6. 28.

심심해..혼자서 재밌게 노는 방법이 없을까?

더워서 나가긴 싫고..

살이 쪘다. 맨날 뒹굴거리니 당연한거지만..충격..ㅠㅠ

어떻게 살을 다시 빼지?


왜 터지지 않는거지..불안하다..

안터지면 큰일인데..

요즘 심하게 잠이 오고 나른하고 우울하고 그런게 그 이유일까?


나중에 첨으로 오빠 아는 동생 만나기로 했는데 재밌으려나~

뭐 먹으러 가징~냠냠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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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필요해,

2013. 6. 20.

냉장고 정리함이 갖고싶다.

그릇도 새로 사고싶고..

액자도 사고싶고..

아직 집이 너무 휑햐

근데 계속 돈이 드니..히융~

이렇게 돈에 연연하는 애가 아니었는데..ㅜㅜ 아무래도 결혼을 하게 되니 쉽지않구나..

내가 알아서 다 하겠다고 하면 되는데 나도 괜히 일일이 물어보니까 그런거지만..

이런거 보면 엄마가 슬퍼하실것 같아..

왜 그렇게 눈치 보면서 사냐고..

그치만 서로 눈치를 봐야 좋은관계가 유지되는걸?

오빠도 마찬가지로 내 눈치를 보고 있으니까 나만 맘대로 하면 안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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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수있었던 어릴적 나

2013. 6. 20.
난 어렷을때 내가 날수있었다고 아직 생각한다
허무맹랑한 소리지만 정말 날았던것같은데 어쩌라구
붕 날아올라서 마을을 내려다봤던 기억이 있는걸!
아무에게도 말한적없었는데 오빠한테 얘기했더니 반응이 시원찮군..반은 잠든 상태라 내일 다시 얘기하기로 함.
밍키의 마술봉이 나한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는 꽤 커서도 상상했던것..
유치하지만 갖고싶은 모든걸 가질수없는 형편이라 상상속에서의 대만족이었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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